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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아 어린이 책 저렴하게 구입하기 Kidsbooks.com 아이가 책을 이것저것 읽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 조금 더 들여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자니 책을 너무 험하게 봐서 문제가 있을 것 같고 다양한 책을 저렴하게 구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 인터넷 검색하다 저에게 딱 필요한 사이트를 찾았네요. kidsbooks.com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책 20권을 $39에 구입했어요. 한 권당 $2인 꼴이지요. 미국에는 어린이 책들이 이렇게 페이퍼백 형태로 많이 나오는데요. 저는 이런 페이퍼백 형식이 좋더라고요. 저렴하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책장에 자리도 많이 안차지 하고요. 한국에서 가져온 전집들은 다 하드커버라서 책장에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서 약간 골치예요. 우리 아이는 2.5세인데요 아직 학교를 들어가지 않았지만 어린이 책을 많이 읽어주다.. 2022. 9. 2.
미국 유아 온라인 음악교육 추천 Prodigies 저는 현재 2.5세의 아이가 있는데 알아보니 미국에 있는 많은 아이들이 5세 정도가 되면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음악수업을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부모 중에 음악가가 있다면 아이는 악기에 2-3세에도 이미 노출이 되는 것 같고요. 하지만 부모가 일반인인 경우 그 이전에 음악 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죠. 아이가 잘 알아듣는 나이도 아니고 가르친다고 이해할만한 나이도 아니고요. 아이러니하게도 배울만한 나이가 된 5세 정도 이후에는 이미 절대음감 Perfect pitch을 노력 없이 가지기가 힘든 나이라고 해요. 우리가 이중언어에 어렸을 때 노출되어야 영어 한국어가 나이가 들어서 배우는 것보다 쉬운 것처럼 음악도 일찍 노출되면 좋은 또 다른 언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는 6개월 때쯤 아기 때부.. 2022. 8. 31.
미국에서 한국 전자책 읽기 예스24 eBook 미국에 있다 보면 가끔 한국 책을 읽고 싶을 때가 있다. 책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주문할 일은 별로 없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싶을 때 한국 육아책이 읽고 싶다. 이번에 주문한 책은 임혜수 저 이다. 예전에 대학교에 다닐 때 심리학 수업을 들을 때 에릭 에릭슨의 이론을 공부한 적이 있는데 아이가 없을 때는 이해하지 못하고 달달 외우느라 힘들었다. 아이가 생기니 에릭 에릭슨은 기억이 나는데 이론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그에 대한 책을 찾고 있는데 책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찾은 책인데 읽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미국에서 한국 책 한 권 사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것이다. 예전에 책 몇 권 이상 사면 해외로 무료로 배송해 주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다.. 2022. 8. 25.
곰곰이 생활동화 돌 두돌 아기 추천 전집 곰곰이 생활동화는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20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돌 두 돌 아기에게 추천하는 전집이에요. 주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로 책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아기가 좋아하는 가성비 좋은 전집이에요. 저는 곰곰이 생활동화 전집을 아이가 6개월 때 들였어요. 돌 두 돌 아기들이 보는 책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 시기에 집에 딱히 읽어줄 만한 책이 없었고 아기가 못 알아듣더라도 책을 같이 보는 건 좋은 것이니 그때부터 가끔 읽어주었어요. 그러다가 돌쯤 지나자 스스로 책을 펼쳐보며 그림을 몇 번 보는 듯했고 이 아이가 별로 좋아하는 책은 아닌가 보다 생각하고 지냈는데 이 책이 빛을 보기 시작한 건 두 돌쯤이었던 것 같아요. 책을 정말 저에게 자주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그래요. 책 하나하나를 몇.. 2022. 8. 23.
미국에서 한국 전집 구매하기 아이북파크, 미씨USA 쇼핑몰 미국에 살다 보면 아이가 학교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우니 한국어를 유지하기 힘들어서 한국 책들이 아주 귀한데요. 한국 전집들을 집에 들이고는 싶어도 비싸기도 하고 무거워서 미국까지 들고 오기가 참 번거로워요. 제일 좋은 방법은 한국에 갈 일이 있을 때 중고책들을 구매해서 가방에 싣고 오는 거 같아요. 한국은 중고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좋은 책들을 싸게 구하기 좋더라고요. 당근 마켓이나 개똥이네에서 아이 연령에 맞게 책을 사서 미국에 들고 옵니다. 미국에도 한국 전집을 살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요. 물론 한국보다 비싸기는 하지만 들고 오는 수고로움과 배송비등을 고려해 봤을 때 누군가에게는 좋은 방법일 수도 있어요.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과 미국에서 구매하는 것의 가격을 비교해봐서 가격이 심하게 많이 차.. 2022. 8. 20.
미국에서 유아 책 공짜로 득템하기 Little Free Library Little Free Library는 현재 110여 개의 나라에서 십오만 개가 넘게 설치되어있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다 읽은 책을 가져다 놓을 수 있고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집에 가져갈 수 있어요. 저희 동네에 있는 Little Free Library에요. 초등학교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이들 책이 아주 많아요. 다른 장소의 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Little Free Library를 봤을 때는 아이들 책이 없었는데, 초등학교 앞이라 그런지 큰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읽은 책을 많이 놓고 가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이제 두 살 반인데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자니 험하게 보고 찢을 것 같아서 못 가고 있는데 Little Free Library는 이미 험하게 본 책들이 많기 때문에 염려 없이 가져와도 돼서 좋아.. 2022. 8. 4.
미국 중고거래 오퍼업 Offer Up 이용 중고거래를 할 때 한국에서는 당근 마켓을 사용하듯이 미국에서는 오퍼 업 Offer Up이라는 앱이 있습니다. 당근 마켓처럼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유아용품을 검색을 할 때 인기 많은 물건들은 빨리 팔려나가는 것 같은데, 미국에 제가 사는 동네는 올린다고 그렇게 빨리 팔려나가고 그러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유아용품들은 금방 못쓰게 되니까 아이가 커버리면 버리든가 누굴 주든가 해야 하는데요. 그냥 버리기보다는 돈은 조금밖에 못 받더라도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 쓰게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저렴하게 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고요. 저는 이렇게 소소하게 아이가 더 이상 안 쓰는 물건들을 오퍼 업으로 팔고 있어요. 물건은 예.. 2022. 8. 2.
24개월 이상 아기 비행기값 부담 미국에 있으면서 매년 한국에 갔었다. 혼자의 몸이기에 쉽게 다녀올 수 있었고, 또 경유를 이용하면 뉴욕에서 한국까지 천불 아래로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있으니까 이 모든 게 챌린지이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아이를 데리고 한 달씩 한국에 다녀왔었다. 각각 아기 10개월 때와 아기 22개월 때. 아기를 데리고 한국에 간다는 게 큰 도전 이기는 하지만 아기가 24개월 이하이면 어른의 10%만 내고 탈 수 있어서 비행기 값이 저렴해서 할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던 걸까. 내 비행기 값 1300불 아기 비행기 값 200불 정도, 토털 1500불에 한국을 다녀올 수 있었다. 1500불 정도 내고 한국에 다녀오면 딱히 할 것 없어도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면 값어치가 충분히 되.. 2022. 7. 31.